효도의 날.
또 남 부럽지 않은 자식 노릇 해야하는 날이 돌아오고 말았지만
마땅한 아이디어가 없던 나는 친구의 도움을 얻어서 미니 과일 박스를 획득!
동생이랑 돈을 모아서 오만원짜리를 돌돌 말아 차곡차곡 채워 넣었다.
사실 아래 만원짜리도 깔려있음.
원래는 요렇게 생겼다!
귤 젤리가 들어있어서 내가 다 냠.
그냥 소소하고 귀여운 선물로 준비했는데 엄마가 울려고 해서 놀랐다.
그리고 저대로 금고에 넣어서 내가 더 감동 (ㅠㅠ)...... 그냥 쓰지 (ㅠㅠ)....
게다가 어린이날 선물이라고 상품권까지 받아왔다 흑.
앞으로 더 오래오래 효도할게요......
언젠가 정말 과일 상자에 현금을 선물할 수 있는 날이 올까?
상상해보니 하나도 멋 없다.
다른 더 멋진 걸로 효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