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104(화) AM6:30 아침 운동 + 어깨 재활운동 시작

굿모닝 스팀잇!

오늘은 아침일찍 일어나 운동에 가려했으나 결국 8시쯤 집에 나서서 짧게 운동했다.

9시에 정형외과 예약이 되어있었기 때문.

어깨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세 번째 정형외과에 갔다.

이 병원에서도 두번째 병원과 마찬가지로 수술을 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었다.

물리치료도 받을 필요도 없고, 염증을 줄여주는 약을 먹으며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재활운동을 꾸준히 하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직접 재활운동 시범을 보여주시기도 하고 본인이 출연한 어깨운동 링크도 보내주니 더욱 신뢰가 갔다.

이번에 느낀 것은 병원이든 법적인 문제든 중요한 일을 처리할 때는 적어도 두 세군데는 방문해봐야한다는 것이다.

첫번째 병원 말만 듣고 수술을 했다면 내 소중한 3~4개월이 증발했을 것이고, 수술 예후까지 안 좋았다면 앞으로 내 삶에 큰 영향을 줬을 수도 있는 문제다.

아무튼 생각했던 것 보다는 아주 큰 문제가 아니라고 하니 다행이다.

몸 간수 잘 하면서 매일 재활운동을 열심히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