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aah 입니다.
우리나라에 아름다운 절이 많지만,
부석사 무량수전앞 안양루는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풍광을 자랑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양옆에 즐비한 사과밭 중앙으로 아름다운 숲길을
걸어올라가면
경사면에 세워진
각종 누각들이 나타납니다.
고려시대 만들어진 팔작지붕이 멋진 무량수전은 현재 공사중이었지만,
들어가 앉으니
시원하고 고요하여 절로 마음이 차분해 졌습니다.
대부분 절들의 대웅전은 지붕이 두터워서인지 다들 시원한것 같습니다.
부석사에서 내려오는 길에
도자기 무인 셀프 찻집?
이라는 곳에서 차한잔 하고 가시라고 쓰여있기에
마침 커피가 고파서 들어가 봤습니다.
정원도 예쁘고
각종 도자기가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무인카페 아니고
주인이 사진 함부로 못찍게 잔소리 하시고...
각종도자기와 캘리를 판매하시는데...
셀프 머신기가 있지만 셀프 카페도 아니고
무료 커피도(?) 더더욱 아닙니다. ㅎㅎㅎ
부부가 하시는 것 같은데..
누군가는 창작열을 불태우시고 또다른 한분은 사업수완을 발휘하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더운 날이었는데..시원하게 아아한잔 하고 나왔습니다.
커피가 특별히 퀄리티 있지는 않고 맛도 가격도 평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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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이름인지 컨셉인지 부터 바뀌어야 겠내요
판매를 위해 도자기를 저리 전시해 놓고 사진 안돼 !!
뭐지요 ㅎ
참 좋은 인연입니다 입간판은 좋은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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