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엔딩~~

길었던 연휴이지만 실상은 오늘이 휴일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햅쌀로 바로 밥을 하고 짭짤한 명란 젓갈에 식사를 하였어요.
윤기 짜르르 흐르는 철원 쌀에 느끼함을 싸악 가셔 주는 명란 젓갈을 먹고 나니 힘이 불끈~~~^^
딸이 커피를 마시고 싶다며 나가자고 합니다.
나갔지요.ㅋㅋ
커피를 하나씩 들고 회암사지 나들이를 했어요.

피크닉을 나온 가족들이 많았어요.

요즘 태종의 둘째 아들인 효령대군 특별전을 하고 있었어요.

회암사는 언제 건립이 되었는지 정확히 알수없다고 해요.
다만 12세기 중반정도로 추정되고 있더군요.
불교를 숭배했던 고려시대를 지나 조선시대로 넘어오면서 무학대사를 통해 한양으로 천도를 하게 되며 태종은 회암사를 행궁으로 사용하였고 숭유억불 정책 속에서도 왕들의 보호를 받으며 번성하였다고 합니다.
양주의 유적지로 대표지입니다.
가족과 가벼운 나들이로 강추합니다.^^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