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extreme MOVIE)
안녕하세요. 빛블루(@beatblue)입니다.
지난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여전히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재택 및 부분 출근 등이 이어져서, 최근엔 주말과 평일의 경계가 모호하기도 합니다.
이래저래 답답한데, 저만 그런 건 아니니, 잘 참고 이겨내야 겠죠? ㅠㅜ
코로나19로 인해, 극장에 가지 못한게 꽤 된 것 같습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아이와 극장에 가는 재미가 쏠쏠했거든요~
그래서, 다시 TV 영화 VOD 서비스나 넷플릭스를 통해 집에서 영화를 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엔 지난 개봉 때 타이밍을 놓쳤던 '포드 vs 페라리'를 봤습니다. 아이가 자동차를 무지 좋아해서요~ ^*
(다소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많은 분들의 호평과도 같이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
격렬한 레이싱 장면과는 대조적으로 영화는 보는 내내, 오히려 담담했달까요~
사실에 기반한 영화여서 그런지, 작위적인 감동을 일부러 연출하거나 하는 장면은 크게 보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 나니, 제 머리속에는 하나의 키워드가 남았습니다.
브레이크!
브레이크를 어떻게 쓰느냐가 혁신이나 발전의 기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브레이크를 그것이 제공하는 1차적인 기능인 제동에만 사용한다면, 그것은 누구나 아는 미래로 이어질 것이고,
브레이크를 더 빠르게 달리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한다면, 이후의 발전은 격이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국 마음인거죠~
브레이크는 언제든 제동할 수 있는 장치이기 때문에, 그것을 신뢰하여, 더 빠르게 달릴 수 있습니다.
모두가 액셀과 엔진에만 집중하는 사이, 브레이크의 우선 순위는 떨어지게 되겠죠~
다만, 제가 위에서 얘기한 브레이크의 가치는 비단, 디바이스나 하드웨어에 국한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는 주로 보안을 브레이크에 많이 비유하곤 하는데요~ 철학이나 가치,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포드가 의미있는 승리를 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게 전부였고, 유일했다고 하네요~
시스템이나 문화로 자리잡지 않아서 입니다.
승리를 견인한 두 주인공 켄과 캐롤이 그렇게 만들었고, 그들이 사라지자 어떤 측면에서의 혁신은 사라지게 된 것입니다.
애초에 그들의 것이 아니었으니까요~
잠시 시선을 돌려보면, 지금의 코로나19 사태에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행복하세요.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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