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인생...불안 우울에서 빠져나오게 해준 책

in hive-196917 •  4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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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은 인생의 성공에는 패션, 금융지식, 독서를 통한 통찰, 식도락, 이 4가지 요인이 중요하다고 믿는 bestlifer가 작성하는 글입니다.

부디 여러분의 현명한 생활습관들에 도움이 되어, 함께 성공하는 삶을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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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인생이라는 책은 최근 퇴사했던 스타트업의 대표님이 읽던 책이라 관심 가지게 되었다.

뭐...뻔하디 뻔한 책은 좋아 하지 않는 편이라 그 대표님이 내가 존경하는 분이 아니었다면 굳이 읽진 않았을 텐데..

무튼 3일에 걸쳐 흠뻑 빠져서 읽어봤다. 짧은 글이지만 나름의 요약과 깨달은 바를 공유하고자 한다.

우선, 스팀잇 글을 처음 쓰는데 과연 이게 수익 창출로 이어질지도 궁금해서 가입 후에 이 글을 쓰게 된점을 인사겸 전한다.

이 시스템이 과연 흥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상당히 좋은 시스템인 것 같기도 하고,

일상을 큐레이팅하는 내 여러 블로그들과도 맞닿는 바가 있어 좋은 것 같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책 최강의 인생은 방탄커피로 유명한 '데이브 아스프리'라는 저자의 책으로,

전세계 450명의 성공자들(책에서는 게임체인저 라고 부름)을 저자가 직접 만나 인터뷰하며 얻은 성공방정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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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 디자인에서 어느 정도 눈치챌 수 있듯, 저자는 '자신의 몸과 생각을 바꿀 수 있는 유무형의 도구'를 수집해 자기 자신의 몸을 해킹하고, 생각까지도 바꿔서 결국엔 성공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이 책을 읽으며 저자가 450명을 만나며 보낸 20년의 시간을 단 3일 만에 습득할 수 있으며, 그거 정리한 몸을 해킹하는 44가지 기술을 얻을 수 있다.

저자는 이를 바이오핵(Bio hack)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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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캘리포니아대학 컴퓨터정보시스템 학사를 따고, 펜실베니아 대학 와튼스쿨MBA를 밟은후, 곧바로 실리콘밸리 IT업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단 26살에 3,600억 달러(한화로 약 400조 원) 규모 회사에서 이사로 근무하며 600만 달러(한화 약 70억 원) 연봉을 받으며 이른바 성공가도를 달린다.

하지만 2년 만에 모든걸 잃고 30세 무럽 140kg까지 몸무게가 불어나는 등 인생 최악의 시기를 보낸다.

이후 새로운 삶을 살고자한 그는 20년 간 100만 달러를 들여 세계 게임체인저(팀페리스, 아리아나 허핑턴, 잭 캔필드 등)들을 만나며 영역별 최고 전문가들의 성공습관들을 모조리 흡수하고 자신에게 다년간 테스트해온다.

그 과정에서 식물인간이 될거라 의사들조차 손 놓았던 한 아이가 깨어나서 일상으로 돌아가는 등 말도 안 되는 순간들을 목격한다.

그는 이러한 것들의 생물학적, 진화심리학적 근거를 찾아왔고, 직접 연구소를 설립하여 성공자들의 생물학적 요인을 보다 많은 이들에게 셋팅해줄 수 있는 유무형의 것들을 개발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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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저자에 대한 소개는 이쯤으로 하고,

책을 읽으며 감명깊었던 부분들과 깨달은 바를 전해보겠다.

먼저, 저자는 게임체인저들의 조언 대부분이 다음 세 가지 중에 하나로 귀결된다고 말한다.

  1. 우리를 더 똑똑하게 만드는 것들

  2. 더 빠르게 만드는 것

  3. 더 행복하게 하는 것

이 세가지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면 성공자들의 습관을 체득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는 뉘앙스였다.

그리고 그 방법들이 저자가 말하는 44가지인 것이다.

따라서 책의 목차도 이를 기준으로 진행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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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이다.

그 중 내가 가장 실감 나게 실천 중인 것이 감정을 다스리는 데에 도움이 된다는 '감정 피라미드'이다.

구조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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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내가 활용한 건 다음과 같다.

최근 동생이 소개팅을 해주겠다고 하여 좋다고 말했다.

분명 상대측에서 먼저 좋다고 했다고하여 만남을 이미 기대하고 있었다.

그런데 1주일쯤 되어서도 연락처조차 받지 못해 동생에게 물었고, 동생은 잊었었다고 하여 다투게 됐다.

그러던중 여차어차 서로 감정만 상하고 물건너갔는데, 그게 오늘이다.

카페에 와서 이 책을 복기 하다보니 내가 화가 났던건 놀아났다는 '수치심' 때문이었고, 이는 이성을 만나지 못한다는 슬픔, 그리고 동생이 이 기회를 앗아갔다는 생각으로 분노, 자존심 스크레치가 그 이면에 있을 터였다.

이어서 그 위에는 조금은 저속할 지 모르지만('클루지' 라는 책을 읽은 사람들이나,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지능의 사생활'을 읽은 사람들은 이해하리라)

번식 가능성 하락이라는 원시적인 두려움에서 발현됐을 것이다.

오해할까봐 말해두지만, 내가 이성을 만날때 그런 생각을 가지고 만나는 건 아니다.

다만, 무의식에 원시때부터 인간 뇌 변연계에 심어진 본능적 감정, 욕구가 나도 모르게 반영됐을 거라는 가정 하에서다.

무튼, 이 생각까지 해보니,

"그렇다면 이러한 두려움은 실제 발생한 일인가?"
"그래서 내게 이게 진짜 위험이 되나?"
"내 삶에 가치를 더해주는 것인가?"

라는 질문을 해보게 되었고, 결국 정신이 맑아졌다.

결론적으로 책에 대해 말하자면, 위 사례처럼 나 자신의 삶을 업그레이드해주는 사고 체계와 이를 적용하는 방법을 모두 담아둔 책이다.

나처럼 우둔하고, 자기계발 책을 잘 믿지 않는 사람에게조차 영향을 준 책이니,

현명한 분들이라면 44가지 도구를 어쩌면 모두 본의에게 적용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끝으로, 이 책에서 저자는 인생의 성공을 가로막는 '불안함'은 다음 3가지에서 비롯된다고 말하는데, 이걸 보고 공감이 되는 사람은 책을 구해서 보길 바란다.

  1. 현재 하는 것에 집중하지 않아서
  2. 특정한 대상에 애착을 가져서
  3. 어떤 기대를 가져서

반대로 말하면 불안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1. 현재 하는 것에 집중하거나
  2. 애착이 집착이 되지 않도록 흘러가듯 놔두거나
  3. 기대를 낮추거나 없애면

된다. 실제로 이것만 알아도 우울감이나 불안에 빠지지 않고 곧바로 일상 컨디션으로 돌아왔다.

참고로 책이 불안이나 두려움에 대해서만 말하지 않는다. 이는 책 내용의 1%에 불과하다. 단지 내가 가장 부족한 부분이라 꽂혔을 뿐이다.

그럼 이만, 최강의 인생 책에 대한 소개와 의견을 마친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bestlifer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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