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후기#13-3] 공부머리보다 금융머리를 먼저 키워라 (3부)

어제 스터디 카페에서 부동산 관련된 책을 읽었는데요..
읽다 보니까~ 머리가 너무 아픈 겁니다^^;;
아마도 그 용어와 내용이 너무 어려웠나 봅니다ㅠ;

그리고
오늘은 부동산 관련 이야기가 아닌,
"공부머리보다 금융머리를 먼저 키워라" 3부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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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이론편 : 금융 머리를 만드는 기초 상식

인플레란? : 돈의 가치는 변한다

인플레는 인플레이션의 약자로 물건 가격이 계속해서 올라가는 상태를 뜻합니다.
달리 말하자면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00원이면 살 수 있었던 음료수가 2배인 2000원이 되었다고 해봅시다.
같은 물건을 사는데 2배의 돈이 필요해졌으니 돈의 가치는 2분의 1로 떨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플레이션율이 2%일 때 1만 원을 20년 동안 제로 금리로 넣어두면, 돈의 가치가 떨어져서 6730원이 되고 맙니다.

가령 현재 30세인 어떤 사람이 장래를 위해 3억 원을 모으려 한다고 해봅시다. 이때 30년 후의 3억 원이 지금의 3억 원과 같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디플레이션적인 발상입니다.

30년 뒤에 '지금의 3억 원'과 같은 가치의 돈을 준비하려면 인플레이션율이 연 2%라고 가정했을 때 5억 4,330만 원이 필요합니다.
인플레 상황에서 돈을 모으려고 하면 저축할 금액을 거듭 수정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대책이 유용할까요?
바로 돈(화폐)을 가치 있는 다른 것으로 바꾸어두는 전략입니다.

코인, 주식(국내, 해외), 선물, 금, 은, 부동산, 망하지 않을 것 같은 나라의 외화 등등에 투자 공부를 해서 투자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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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노동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법

세상에는 셀 수 없이 다양한 종류의 일이 있는데, 일하는 방식만 놓고 보면 크게 네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 소개하는 근무방식들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에도 소개되어 있는데요.

각각의 근무 방식이 좋고 나쁘고를 따지려는 것이 아니라 몸을 쓰는 노동과 돈을 움직이는 노동의 차이를 이해하기 위한 분류입니다.

1과 2는 스스로 일해서 돈을 버는 데 반해 3과 4는 불로소득으로 분류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1이나 2의 방식으로 일하고 있는데, 돈 교육을 경험하면 3과 4의 방식도 시야에 넣을 수 있게 됩니다.

자기 몸을 써서 돈을 버는 1이나 2의 방식으로는 아무리 월급을 많이 받는다 하더라도 한계가 있습니다. 몸은 하나밖에 없고 아무리 쉬지 않고 일한다 해도 일할 수 있는 시간은 하루에 24시간, 1년에 365일로 정해져 있습니다.

한편 돈 자체를 굴리는 3과 4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옆에 붙어 있을 필요가 없는 데다가 굴리는 돈이 늘어날수록 그 상승폭도 점점 커집니다.
물론 그만큼 리스크도 있지만 돈을 늘리는 데는 훨씬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앞서 (1)Employee(종업원), (2)Self Employee(자영업자), (3) Business owner(경영인), (4) Investor(투자자)라는 일하는 방식을 소개했습니다.

'어떻게 돈을 벌 것인가?'라는 중요한 포인트인데, 돈 교육을 받지 않은 아이들은 대부분 1이나 2 밖에 상상하지 못합니다.
부모나 가족 등 가까운 누군가가 그렇지 않은 한 3이나 4 같은 방법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를 수도 있습니다.

물론 3과 4는 되고 싶다고 금방 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선택지가 두 종류 있을 때와 네 종류 있을 때는 시야의 폭이 다릅니다.

저 또한 누군가의 밑에서 일하는 직원이나 종업원으로 삶을 살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꽤 오랫동안 살아왔었습니다.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 그랬기 때문이었죠~
그리고
20대 초반 때 알바로 모은 돈으로 첫 주식투자하다가 원금의 90%를 잃기도 했죠~ 이때는 잠시 손실 본 투자자(투기자?)였네요^^

아이에게 가능한 한 많은 선택지를 주시기 바랍니다.
설령 그것이 어른 눈에는 무의미하게 보이더라도 아이의 '흥미'에는 다양한 가능성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이 선택지를 주는 방법은 책 읽기도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변화를 시도해 보려고 했던 계기가 "자기 계발서" 책을 어느 정도 보고 나서였었죠^^
똑같은 말이 적혀 있어도...
그 말이 단기 기억에서 장기 기억으로 넘어가는 순간, 우리에게는 변화를 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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