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후기 #38] 아들아, 돈 공부해야 한다steemCreated with 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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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25년) 첫 독서 후기를 이제서야 쓰게 되네요^^

그리고
이 책은 돈 공부해야 한다는 시리즈물일 수 있는데....
책의 내용 중에서 제 기준에서 괜찮은 부분이었던 과거의 경제 알기, 세금, 금 공부(금과 달러의 관계), 신문 보기 등 4가지 정도를 간략하게 포스팅하도록 하려고 합니다.




아들 돈 공부 해야한다-1.jpg


아들아, 돈 공부해야 한다


저자: 정선용 (정스토리)

출시일: 21년 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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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교훈을 남긴다


  •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과거는 반복된다


미국의 철할자이자 허브대학교 철학 교수를 지낸 조지 산타야나의 말이다.
우리는 어떻게 잘못된 역사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우선은 역사를 알아야 한다.
현재의 모습을 제대로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과거의 역사를 제대로 아는 것이다.


경제도 이와 같다.

경제의 역사를 알아야 비로소 현재의 경제를 이해할 수 있다.


경제 역사를 모르고, 경제를 공부하는 것은 기본 원리도 모르면서 실전만 익히는 허튼짓이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경제적 사건은 과거에서 왔고, 과거의 모습으로 반복된다.
그러니
중대한 역사적 사건은 반드시 기억하고, 그 의미를 되새겨야 한다.
뼈아픈 사건이라면 더더욱 기억해야 한다.




나의 생각)
경제를 알아야 한다는 말에 동감을 합니다.
경제는 한없이 상승하지도 않고, 한없이 하락하지도 않아서...
경제의 순환 사이클과 경제의 구조를 대략 알고 있어야 내가 투자하는 대상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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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고 싶다면 반드시 조세 제도를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세상의 모든 돈의 이동에는 반드시 세금이 따라붙기 때문이다.

돈의 이동과 보유에는 무조건 세금이 붙는다고 보면 된다.
세금은 역방향의 복리 효과가 정확하게 적용된다.
다시 말해 누진세가 적용된다.


그러니

돈을 벌겠다는 사람이 그 나라의 조세 제도를 모른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세금은 돈을 버는 모든 소득에 붙고, 돈을 쓰는 소비에도 붙고,
그리고
아끼고 아껴서 모은 재산에도 붙는다.

소득에는 반드시 소득세가 붙고, 소비에는 부가가치세와 특별소비세가 붙는다.


그리고

재산세에는 자신을 살 때 내는 취득세,
그리고 보유한 재산에 보유세,
양도할 때는 양도세,
상속할 때는 상속세,
여기에 부동산은 특별히 종합부동산세까지 붙는다.


이런 세금의 구조를 잘 아는 사람이 부자이고, 세금은 머리 아프다고 피하는 사람이 서민이다.


부자들은 절세를 통해서 돈을 모으는 방법을 아는 사람들이다.
특히 재산이 많으면 많을수록 조세 제도를 잘 알고 있다.
재벌들은 상속세를 줄이기 위해서 무수한 절세 노력을 한다.
어떤 것은 신문에 보도되지 않고, 어떤 것은 어려운 경제 용어로 적어 놓았기 때문에 우리가 이해하지 못할 뿐이다.


재벌처럼 세금을 관리해 주는 전문가를 고용할 수 없어도, 세금을 몰라 손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기본적인 조세 제도는 알아야 한다.
지겹고 골치 아파도 필수적인 경제 공부다.




나의 생각)
현재 나는 회사를 다니지 않다 보니...
지역 건강보험료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고...
회사를 다니지 않거나~
집을 보유를 하면서 일을 안 하게 되어도...
그 집의 가치에 따라서 지역 건강보험료가 더 오르게 되는 마법을 작년에 알게 되었다.

그래서
회사을 다니고 난 뒤에 회사를 은퇴한 이후에 알아야 할 것을 미리 알았다고 생각도 들기도 하고,
이 저자분 말대로 세금에 대해서 많이 알수록 나에게 유리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각종 세금이 조금씩 늘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나에게 필요한 세금의 지식에 대해서는 무조건 알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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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513062_640.jpg
[출처: 무료이미지 픽사베이]


금 공부를 하려면 '금의 속성' 세 가지를 알아야 한다.


  • 첫째. 금은 변하지 않는다
    물론 변하지 않는 금속은 많지만,
    금처럼 잘게 쪼개지고, 다양한 장신구로 활용할 가치가 있는 것은 별로 없다.
    비슷한 금속 중에 은, 동 정도가 있다.




  • 둘째. 금의 가격은 지속해서 상승한다.
    그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는 금 수요량이 금 생상량을 늘 앞지르고 있다는 점이다.
    생산량은 한정되고, 수요량은 계속 높아지고 있기에 금값은 상승한다.

또한,

달러의 통화량 팽창 때문에 화폐 가치 하락으로 상대적으로 금값은 상승한다.
금값은 달러의 화폐 가치 하락이 지속하는 동안 상대적으로 상승할 것이다.


다만,
미국의 달러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금값의 시세를 조정하는 것만 살피고 있어야 한다.
미국은 가끔 그들이 보유한 금의 반출로 금의 시세 폭등을 조절한다.
세계 금 보유량 1위인 미국은 금의 시세를 조절할 힘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미국이 금 보유량으로 금값 하락을 유도하더라도,
달러의 통화 팽창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서, 결국에 금값은 계속 상승할 수밖에 없다.




  • 셋째. 언제든지 현금화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통화량이 늘어나면 화폐 가치가 하락하면서 언제든지 현금화가 가능한 금을 소장하는 수요가 늘어난다.
과거에 금은 화폐 기능을 해왔고,
또한
현재도 화폐로서 가치가 있고, 미래에도 화폐로서 충분히 가치가 있기 때문에 금값은 오를 수밖에 없다.


즉, 금고에 금이 잠기면 잠길수록 금의 수요가 증가하고, 금값이 상승할 것이다.

즉, 금을 가지고 있으면, 값이 상승하여 그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나의 생각)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해서 러시아 부자들이 러시아 이외의 나라의 은행에 보관하고 있던 달러를 환수하는 경우가 있었고...
그것을 본 중국인들은 미국이 아직도 자신들을 견제하니...
달러보다는 금을 선호를 하였고...
작년인가... 재작년에 중국에서 금 모으기를 한다는 기사를 보고 포스팅한 적이 있었지만...
금 모으는가라는 생각만 했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현재...
우리나라의 금 1돈당 60만 원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

또한,
투자의 대상을 코인(가상 화폐)이 아닌,
금까지 조금 더 넓혔으면 금의 방향을 알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고...
추후에 다시 금의 시세가 하락을 한다면...
조금씩 모아가는 전략도 괜찮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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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신문의 모든 기사를 읽어라

(지금은 종이 신문 굳이 안 봐도 됩니다. 전자 신문으로 잘 나오니까요^^)


  • 첫째. 종이 신문을 밥 먹듯이, 아니 숨 쉬듯이 자주 읽어라.
    매일 아침 읽어야 한다.
    우리 머리는 콩나물시루 같아서, 자주 물을 주어야 그 안의 지식 콩나물들이 잘 자란다.


  • 둘째. 종이 신문의 모든 기사를 꼼꼼하게 읽어라.
    모든 면의 기사를 씹어 먹듯이 읽어야 한다.
    그래야 영양분을 고루고루 섭취해서, 경제 지식 나무가 쑥쑥 자란다.
    종이 신문 읽기, 모든 면의 기사를 꼼꼼하게 읽기,
    필사하며 읽기가 아버지의 경제 공부하는 방법이다.
    경제 지식을 익히는 데 종이 신문 읽기 만한 것이 없다.




나의 생각)
지금은 종이 신문이 아닌, 전자 신문으로도 매일 종이 신문 발간되는 부분을 인터넷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저도 시간을 내서 경제 신문, 경남권, 좌, 우 관련된 신문들을 여러 가지로 읽으려고 노력을 하는데요.
생각보다 신문의 수가 많아서 그 신문만 꼼꼼하게 읽으려면...
하루에 너무 많은 시간을 소요한다는 단점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저자는 신문의 1종류만을 꼼꼼하게 읽으라는 건지...
여러 가지 신문을 꼼꼼하게 읽으라는 건지... 알 수가 없는 부분인 것 같네요~!!


그리고
그냥 꾸준하게 매일 접하다 보면...
어느 순간 이 용어들이 눈에 보일 때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또한,
너무 급하게 가다 보면...
내가 행동하고 실천하는 부분이 싫어지기 때문에...
부담감 없는 신문 읽기가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경제 관련된 부분을 모른다면...
경제 신문 (매일 경제, 한국 경제, 서울 경제) 중에 하나를 골라서 읽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생각이 듭니다.




이상 독서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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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3] "살면서 한번은 논어" 초간단 후기 + 도서관에서 책 빌리기~~
[독서 후기#4] 어쩌다 보니 50살 이네요~
[독서 후기#5]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부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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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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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흐름을 알아야 돈도 잘 벌수 있을 듯 합니다

맞아요ㅎ

결국 전세계의 모든 경제는 미국이 주도권을 쥐고 있군요 ;;;

그렇죠...
부채가 아무리 많다고 해도 미국 대신 할 기축 통화국가는 아직 없죠~

제가 종이신문을 33년 구독했는데, 부자 근처도 못갔으니 신문을 꼭꼭 씹어 읽지 못했던 모양입니다. ㅎㅎ

저도 최근들어 신문을 보고 있는데...
신문을 꼭꼭 씹어 읽는다고 돈 버는 건 아닌 것 같아요 @.@

흠...

개인차가 있지만...
똑같은 것을 보고 각자가 생각하는 게 다르니...
저자의 개인 능력이 좋다고 봐야겠죠ㅎ

경제공부는일찍할수록 좋은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