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나의 주식은 5개월 !

주식! 한 때 이것을 알고 싶어 몰두 했었다.
각종 경제 지표와 환율, 재무재표 등 매크로 공부에 시간을 꽤 썼었다.

그래서 돈 좀 벌었냐고 물으신다면... 전체 시드 머니에서 10% 수익으로 마무리 했다.
물론 큰 수익과 큰 손실의 담력테스트를 경험 하게 된다. 결국 최종 수익은 주식을 그만 뒀을 때 결정된다.
나는 주로 단타와 스윙의 짧은 매매를 했었는데 시간을 너무 빼았겨서 매매습관을 바꾸게 되었다.

차트를 보면 x는 시간, y는 가격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y만 오르기를 바라게 된다. 주로 가격을 중심으로 보지만 차트의 완성은 결국 x 좌표, 즉 시간이다.
그래서 단타, 스윙 그만 하고 시간을 충분히 가져가는 투자로 마음을 바꿨다.


그런 의미로 작년 11월에 괜찮아 보이는 종목을 하나 샀다.
역시나 내가 사면 떨어진다. 그렇게 5개월을 물렸다.

그러던 이 녀석이 오늘 큰 양봉을 그린다.

나의 주식 통찰력은 딱 5개월이구나!

드디어 플러스다.
20% 대의 수익.. 기다린 보람이 있다고 해야 하나?
물려 있었을 뿐인데..

여하튼 드디어 해방이다!!!
짧은 시간 수익을 보는 안목은 언제쯤 생기게 될까? 5개월은 너무 긴 것 같은데...

모두 즐거운 주말이 되시길.... ^^

2023 . 3 .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