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1

in hive-196917 •  5 years ago 

또 내 눈을 내가 찔렀구나. 참...하긴 나는 매일 내 눈을 찌르고 살지. 기형도의 시 한 줄이 떠오른다.

갑자기 눈물이 흐른다. 나는 불행하다. 이런 것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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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은 하나도 발아하지 않았다. 본 적이 없어서 생김새가 궁금했는데. 보리는 전부 발아해서 길쭉하게 자란 것들은 버리고 작은 걸 심어봤는데 쑥쑥 잘컸다. 다만 어느 정도 자라고 나서는 부쩍부쩍 크진 않는다. 이게 거의 다 자란 건가 보다. 몇 가닥 없지만 이뿌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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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도 잃어먹고 캐시비도 오류나고 해서 교통카드를 사러갔는데 이런 걸 5천원이나 받아? 금액도 없는 빈카드를?? 이런 뻥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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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간만에 갔다가 찾던 책은 못찾고 엉뚱한 책을 읽고 왔다. 나랑 이 책은 별 연관성이 없지만 갑자기 그림을 잘 그리게 되는 법이나 회사를 망하게 하는 법이나 낙서마스터 옆에 꼿아놓고 싶다. 모두 다 황당무계한 책이 아니다. 어.. 그 중 하나는 황당할 지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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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재미난 춉님 일기.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