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판단기준

in hive-196917 •  4 years ago  (edited)

한끼한끼에 최선을 다해 먹는 저는 나름의 맛집 판단기준이 있는데요 우선 음식점 홀에 사장님이 언제든지 나타나 서빙을 하며 처음온 손님인지 파악해 음식 맛있게 먹는법을 알려주는 곳이면 맛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울러 메뉴를 시킬 때, 이렇게 시키면 양이 많을 거라며 조언해주는 곳이어도 맛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끝으로 예약 손님에게 연락을 해서 변동 여부를 확인하고, 예약으로만 주문 가능한 메뉴가 있다거나, 혼자가거나 여럿이 가거나, 술을 시키거나 안시키거나 한결같은 CS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면 sustainable한 맛집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곳은 시간을 내서 가거나 그 동네를 가면 꼭 가게 되는 정기적인 방문이 이뤄지는 찐맛집입니다. 정보가 넘쳐날수록 짝퉁도 많아지고, 그저그런 곳임에도 그럴듯한 곳으로 보이는 경우가 허다하지요. 그럼에도 언제나 찐은 그모습을 드러내기 마련입니다. 좀 덜 대중적인 방법으로요. 참, 작년의 맛집이 오늘의 맛집이 아닌 경우도 많으니 뭐든지 절대적인건 없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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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맛집의 기준!!! 맞습니다~~!!ㅎㅎㅎ
찐맛집을 따라하는 많은 업장들 사이에서도 찐은 확실히 독보적이죠!!ㅎㅎㅎ

울 동네 가성비좋은 명태조림 맛집이 하나 있습니다
맛집이라 가긴가는데 너무 불친절한곳...
그래도 욕하면서 가게되는집...
이런내가 정말 싫지만 간간이 계속 가게 되는그곳...
언젠가 찐맛집을 찾으면 과감히 버려줄겁니다..

항상 생각하다가 시간이 되고 그 동네에 갈일이 있으면 가게 되는 식당이 있습니다. 그곳이 저의 찐맛집이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