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항상 밖에서 집에 들어가기 전 그네에 앉아 있다가 들어갑니다. 밖에서 이리저리 바쁘게 돌아다니다 집에 갑자기 들어가면 뭔가 인지 부조화 같은 게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마음과 생각 정리를 하기도 하고 친한 친구에게 전화로 안부를 묻기도 합니다.
최근 첫 한파가 몰아치면서 예전만큼 오래 앉아 있다 갈 수는 없지만 그래도 잠깐이라도 이렇게 하고 집에 돌아가면 그 날 하루는 어떻게 마무리가 됩니다. 여러분에게도 이런 루틴 같은 게 혹시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