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일기#2:문제해결

in hive-196917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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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며칠동안 머리아프게 고민했던 일이 해결되었다.

나는 콜센터 상담사이다.

고객이 오래전에 통화했던 내용을 확인하고 싶다고 요청해서 그 내용을 복원중이었다.

지난주 목요일에 요청했는데 금요일은 친정엄마 이사로 연차를 쓰고 토,일 쉬는 날이라 월요일에 회사에가서 확인했지만 데이터 복원하는 작업이 하루 이틀 걸리는게 아니라 아직 다 처리가 되지 않았다.

나는 데이터가 복원이 되면 고객에게 연락해서 고객이 요청한 업무에 대해 안내를 해주어야한다.

만약 실수한 부분이 있다면 사과드리고 고객양해를 구하며 끝낼 수 있는 일일텐데….

고객성향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감이 오지 않는다.

나는 혼나는 게 두렵다.

화를 내는 고객들 앞에서는 한 없이 작아진다.

그리고 누가 나를 평가하는게 두렵다.

그래서 블로그도 이제서야 시작하는지도 모른다.

​그런 문제가 드디어 해결이 되었다.

데이터 복원이 되고 녹취내용을 들어 본 결과..

천만다행이도 우리쪽에 실수는 없었다..

그 소식을 듣자마자 얼마나 기쁘던지..^^

고객에게 상황을 설명해주고 오래 기다려 준 고객에게 감사인사를 했다.

진짜 다행이다.

내가 걱정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모든 일이 순조롭게 해결되어지니 오늘 하루가 너무나 즐겁고 신이났다.

사람 마음이라는 것이 이렇게 간사하다.

​일이 어찌되었든 나는 이 기쁨을 온전히 누릴 것이다.

문제는 언제나 일어난다..그것을 해결하고 맞써 싸울 용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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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하셨어요. 혼나는 거 두렵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그리고 걱정되는 건 생각하면 할수록 점점 더 커지잖아요..

어쩌면 걱정된다 생각하는 그 순간에 바로 맞닥드리는 게 가장 쉬운 방법일수도요..^^

파이팅 하세요~

감사합니다.^^ 걱정만 많은 사람입니다..^^

고생하셨네요ㅜ
화이팅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