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도담 북리뷰] 퇴사, 월급이라는 마약을 끊었다(박성진) - 퇴직에 대한 고민

2019년 상반기, 독서모임에 열심히 나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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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에서는 경제서를 많이 다루었는데,

로버트 기요사키의 책을 읽고, 돈에 대한 개념을 다시 정립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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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시간적,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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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뉴질랜드 여행을 다녀와서

진지하게 퇴직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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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정한 연금제도, 생각보다 높은 근무 스트레스, 심리적 압박 등

그리고 여행하면서 만난 사람들, 여행 중 느낀 점들이

퇴직을 결심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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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족의 극심한 반대로 아직 교직에 남아 있다.

(사실 보람찬 일도 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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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

그냥 좀 젊을 때, 사고를 치고싶었던 것 같다.

막연하게 현실을 도피하고 싶기도 했다.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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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고민을 하던 와중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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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월급이라는 마약을 끊었다
저자 박성진
출판 인사청북스
발매 201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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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참 매력적이다.

"월급이라는 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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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용은 필자의 경험담이 주를 이루었으며

직장인 및 퇴사를 고려하는 자들에게 조언을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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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시한 구절은 수없이 많지만,

그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곳을 찍어보았다.

시간은 되돌릴 수 없기에, 중요하게 사용하여야 한다.

그리고 쉼을 위한 소비를 우습게 보지 말고,

잘 쉬어야겠다고 다짐했다.

항상 글을 쓰고 싶었는데,

여러 핑계로 쓰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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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습관은 잡히었는데, 나머지는 못하고 있었다.

그래도 이렇게 책 리뷰를 꾸준히 적고 있어서,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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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장 관심 많았던

직장인이 급여 외 수익을 만드는 7가지 방법

이 책에서는 퇴직(퇴사) 전에 본 수익의 150%를 벌게 되면 퇴사를 권장한다.

혹은 1년 이상의 생활을 하기에 여유 자금이 있는 경우에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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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리스트 중 내가 이미 하고 있는 것은

인플루언서 마케팅(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및 유튜브 운영!(2021년 현재는 유튜브 쉬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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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최대 관심사인 비건(비거니즘, 채식)을 대표적인 주제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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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stagram.com/dodam_____dodam/?h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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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대한민국 공무원이라

법적으로 부가수익을 창출하는 것에 제한점이 굉장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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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직업인 공무원이 뭔 돈을 밝히냐고 욕할수도 있지만,

내 인생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기에

내 미래는 내가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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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말하지만 현재 공무원 연금제도로는

우리 세대는 연금 받을 꿈을 꾸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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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위 방법 중 재능 판매(저작권, 미술품, 출판 등)와 공간 대여, 강의는

현재 법적으로 가능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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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운영하는 것을 더 중점적으로 할 지

새로운 방법을 늘릴지 조금 더 고민을 해봐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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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작가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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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책읽는 것은 멈추지 않아야 겠다.

메모 습관을 길들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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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이 책을 알게 되어 감사하는 마음으로 책 리뷰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