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친구들과 오사카 여행 첫날ㅋㅋ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사카 첫날에 제가 뭘 했는지 앨범을
둘러봤는데 한 거에 비해서 사진을 그렇게 많이 찍지는
않았더라고요 ㅋㅋㅎ
교토에서 잤던 온야도노노 에서 진짜 힘들게 일어나서
조식을 챙겨 먹고 바로 나왔습니다 ㅎㅎ.. 조식 포함을
예약해서 진짜 다들 너무 피곤했지만.. 어떻게든 일어나서
먹으러 갔는데요 같이 일하는 친구는 졸려서 그냥 자더라구요ㅋ
아무튼 나와서 바로 오사카로 넘어와서 호텔에 짐을 풀고
초밥부터 먹으러 갔습니다!
이름은 모를 초밥집이었는데요 저희는 웨이팅 하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한국인들이 몰려드는 맛집은
일부러 피해서 갔습니다 그래도 다 너~무 맛있었어요..
꼭 먹기로 했던 건 2개 빼고 다 먹고 왔던 것 같네요 ㅎ
점심은 맛있는 초밥을 먹고 바로 오렌지스트릿으로
갔습니다!
친구들과 옷 구경도 할 겸 마음에 드는 옷이 있으면
사려고 바로 오렌지스트릿을 찾으러 갔어요 ㅎㅎ
이날 너무 더워서 다들 땀을 많이 흘렸는데 여행을
와서 그런지 힘든 기색 없이 그래도 웃으면서
갔습니다 ㅋㅋㅋ 도착하자마자 먼저 생각해뒀던
편집샵 부터 둘러보고 여기저기 옷 구경을 했는데
첫날에는 마음에 드는 걸 생각해뒀다가 다음날에
다시 가서 옷을 샀습니다 ㅎㅎ 오렌지 스트릿
말고 신사이바시에 있는 구제샵도 둘러봤는데
이쁜 옷들이 은근히 많더라구요..?
이날 진~짜 더웠는데 오렌지스트릿에 이렇게
우주복을 입고 돌아다니는 분이 있었는데 보자마자
와 진짜 덥겠다 했어요 ㅋㅋㅋ 사진 한번 찍어도
되냐고 물어봤더니 바로 포즈를 취해주시더라고요
늦은 시간까지 옷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낮에 제대로
못 봤던 글리코상을 보러 왔습니다! 오사카 하면 글리코상
인건 알겠지만 이 앞에 도톤보리 다리? 쪽에 사람들이
진~짜 많았어요 다들 사진 찍느라.. ㅋ
도톤보리 쪽을 걸어 다니면서 봤는데 5년 전에 봤을 때랑
뭔가 느낌이 다른 것 같았어요 너무 오랜만에 와서 그런가
처음 본 것처럼 신기하기도 했구요 ㅋㅋ
친구가 꼭 먹어보고 싶다던 오사카 타코야끼
5분 정도 줄을 서서 먹었는데 역시 맛있었어요..
제 입맛에는 딱 맞았지만 친구는 살짝 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맛있다고 하나도 안 남기고
다 먹었습니다 ㅋㅋㅋ
이건 이름이 뭐였더라 타코야끼랑 같이 파는 건데
아무튼 소바? 무슨 면이었는데 저는 이게 더
맛있었어요 제 입맛에는 딱 맞더라고요 다 먹고
나와서 1분 걷다가 야키도리? 닭꼬치 같은 것도
사 먹고 또 구경하다가 당고도 사 먹고 이것저것
진짜 많이 먹었네요 ㅋㅋㅋ
그리고 숙소로 들어가기 아쉬워서 사람들이 별로 없는
술집을 찾다가 어떤 아저씨가 한국말로 자리 있어요
늦게까지 해요 하길래 바로 따라가서 앉아서 먹었는데
평소에 술도 잘 안 먹는데 여기서는 맥주를 많이
마신 것 같아요 ㅎㅎ 많이보다는 자주 마셨습니다
이때 친구들이랑 앉아서 얘기하는 게 진짜 재밌더라구요
셋이 갔는데 4일차 저녁에 다른 친구가 안되겠다고
혼자서 저희가 있는 곳까지 비행기 타고 넘어와서
4일차부터는 네 명이서 다녔는데 진짜 너무 재밌고
음식도 잘 맞고 친구들이랑 진지하게 얘기를 했는데
가능만 하다면 1년만 살고 싶네요 ..ㅜ
아무튼 당분간은 계속 오사카 사진만 올릴 듯
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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