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부에 내는 세금은 아까워서 한번 더 체크해보게 됩니다.
일단 복잡한 조건 없이 할 수 있는 것은 정치후원금과 고향사랑기부가 있습니다.
둘 다 한해에 10만원까지는 세액공제라 연말정산에서 돌려받으니 사실상 내는 금액이 없습니다.
(10만원에 대한 이자를 따져볼 수도 있겠지만....)
그것보다 더 낸 금액은 소득공제로 계산하게 됩니다.
고향사랑기부는 기부금액의 30%까지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서, 사실상 더 이득입니다.
다만, 정치후원금은 공무원은 낼 수 없습니다.
그리고 소득세를 총 20만원 이상 내는 사람에게만 의미가 있는 제도들이라, 소득과 직업에 따라 참정권을 제한하는 제도로 보여 아쉽습니다.
처음 생각했던 이번 정부에 세금을 내기 아깝다는 목적을 생각해보면, 답례품과 해당 지자체의 여당을 고려해 지역을 결정하는건 은근 머리아픈 일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결정 못해서 미루다보면 올해 연말정산에 맞추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정치후원금 내면서 확인해보니 선관위 시스템 통해서 내는 경우 10일이 걸린다고 하네요.
서둘러야 할 것 같습니다.
선관위 정치후원금 센터 https://www.give.go.kr/portal/main/main.do
고향사랑기부 https://www.ilovegohyang.go.kr/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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