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라이프) 급식소 면접... 그만 떨어지고 말았다...ㅜ

지난 금요일 1차 서류 심사에 통과되었다고, 오늘 면접을 보러 오라고 연락이 왔다.
1명 모집하는데, 4명이 왔다고 한다.
그중 3명이 서류 심사를 통과해서 오늘 세명이 면접을 하러 왔다.

면접은 교장선생님, 행정실장님, 영양사님이 면접관으로 들어왔다.
교장선생님과 행정실장님까지는 무리없이 면접이 진행되었는데, 영양사님의 면접에서 난감한 질문이 나왔다.
그전에 나보고 조리 실무사로 일해보라고 권했던 적이 있는데, 그때는 그닥 마음에 없어서 "메이기 싫어서요.."하고 사양했던 적이 있었다.
그걸 딱 질문하시는 것이다.
좀 난감했지만, 성심성의껏 대답을 했는데... 왠지 마음에 걸렸다.

게다가 내가 가지고 있는 제과, 제빵 기능사 자격증 보다는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는 한식 조리사 자격증이 면접에서 우월하게 작용했을 것도 같다.

아니면... 내가 너무 일을 못하게 생겼던지...

아무튼 불합격하고 말았다...ㅜㅜ

속상해서 집에 와서 눈좀 붙일려고 했는데, 잠도 오지 않는다.... 힝.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