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라이프) 코로나 재확산으로 발이 묶이기 전 마지막 외식

in hive-196917 •  4 years ago  (edited)

우리 동네에 유일반점이라는 중국집이 있다.
꽤 유명한 중국집이라고 알고 있는데, 두어번을 갔는데도 딱이 왜 유명한지를 모르겠는 집이었다.
그러다 지난번에 가서 그 집이 뭐 때문에 유명한지 알게 됐다.

바로 간짜장!! 그걸 먹어야 하는 거였다.
그걸 알고 꼭 다시 먹으러 가려고 했던 유일반점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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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은 홀이 아주 넓은 집이다.
입구는 대놓고 중국중국집이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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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편은 여전히 짬뽕을 주문했다.
뭐든 군말 없이 잘 먹는 남편도 이집 짬뽕은 그저 평범한 맛이라고 시큰둥하다.

그리고 내가 주문한 이 집의 대표 메뉴 간짜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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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화려하지 않은 간짜장이다.
그런데 소문은 헛소문이 아니다.
이집 간짜장 정말 묘하게 맛있었다.
간짜장 위에 튀기 듯이 만든 계란 후라이가 대박이다.

이집의 단점은 짬뽕이 맛이 없다는 거!
장점은 간짜장이 정말정말 맛있다는 거!

난 다음에 짜장면이 먹고 싶으면 꼭 다시 이집에 가서 간짜장을 먹을 테닷!!!
벌써 먹고 싶지만, 코로나 때문에 좀 오래 기다려야 할 거 같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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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과 짬뽕 둘 다 맛있는 곳은 아직 못 본것 같습니다.

정말 그러네요...
저도 짬뽕은 맛있는데 짜장은 별로인 집도 알거든요.ㅋ

@tipu curate 🐣🐣🐣

감사합니다.^^

@tipu curate

감사합니다.^^

간짜장에 올라간 특유의 중식집의 계란은 진짜 맛있는것 같아요!!

저건 중국집이 아니면 못 먹는 계란후라이겠죠?

아 간짜장 먹고싶네요 ....
이래놓고 꼭 가면 해물짬뽕시키지요 ㅎㅎㅎ

저랑 반대시네요.
전 짬뽕 먹고 싶어서 갔다가 짜장 먹고 오는데.ㅋㅋㅋ

계란후라이를 올려주네요.
어릴때 인천에 가서 짜장면 먹을때 계란후라이를 올려줘서 놀랐던 기억이 ㅎㅎㅎ

저도 계란 후라이 올려주는 집 처음 가봐요.
티비에서만 몇번 봤었는데 말이죠.

얼릉 코로나 없어져서 제주도 가고 싶습니다!!

요즘 또 확산 양상이 심각해서...

계란이 올라간 짜장~ 추억의 맛입니다~ㅎ

저는 처음 먹어보는데, 이런 짜장에 대한 추억이 있으시군요.
부산인가가 짜장에 꼭 계란후라이를 얹어준다던데.. 부산에 사셨을까요?ㅋ

추억의 맛~ 오늘 주문해서 먹을라 했는데.. 가족투표해서 졌네요.. 피자 먹었네요 ㅎ~

파워님도 계란후라이 올라간 짜장을 아시는군요.
전 처음 먹어봐서 엄청 놀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