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취월장

출처: 한국관광공사

일취월장을 신조어 스타일로 풀이하면 "일요일에 취하면 월요일에 장난 아니다"란다.
타국 생활이 1년이 넘어가니 원조 막걸리 맛이 기억이 나질 않는다. 타국에서 간간히 마시는 막걸리의 최대 단점은 장기 보존을 위하여 당분을 과다하게 첨가하여 막걸리 특유의 톡 쏘는 맛과 단맛, 신맛, 쓴맛의 오묘한 맛의 조화를 느낄 수 없다는 것이다.
요즘은 외국인들도 현지 한식당에서 쏘맥을 말아서 마시고 막걸리를 아무런 거리낌 없이 즐기는 모습을 목격하면서 한식과 떼어 놓을 수 없는 한국의 술에 대한 이미지 재고에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오늘 저녁은 농익은 막걸리에 해물파전을 파는 한식당을 알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