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 화폐 세상은 야생의 세계네요.
2018년도에 접해서 탈탈 털리고, 올해 스팀잇에 재미 들려서 스팀 쌀때 꾸준히 모아서 노후에 스팀잇 sns를 하나의 취미로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근 3개월간 포스팅으로 모은 sbd를 털어갔네요. 리스팀 및 부스팅 사이트 링크를 보고 들어갔다가 살펴보니 뭔가 앞뒤가 안맞아서 이상하긴 했는데 사이트에 아이디쓰고 액티브키를 쓴 순간 유출된거같아요.
퇴근 후 집에 와보니 트론링크 바껴있고, 잔여 스팀 및sbd를 전송해서 훔쳐갔더군요. 뒤늦게 마스터키로 비번 리셋 시켜버렸습니다.
포스팅키:포스팅권한, 액티브키:포스팅,지갑권한, 오너키:포스팅,지갑,비번리셋 권한, 마스터키:모든권한
모든키는 스팀잇에서만 사용하고 유사피싱 사이트 및 앱이 아닌지 꼼꼼히 확인해야겠어요.
제가 입력한키가 액티브키였으니 망정이지 오너키라도 입력했으면 너무 끔찍하네요.
다행히도 거의 모든 스팀을 sp로 델리게이션해놓아서 현재가 4만원 가량만 털렸네요.
사기꾼 지갑을 살펴보니 피해자가 굉장히 많고 피해계정이 사기에 재사용되고 있더군요. 수많은 지갑 사이를 돌려서 추적하지 못하게 세탁하는것 같습니다.
이런걸 당해보니 스팀잇에 신규유저가 들어오기 너무 힘들것 같다고 생각되네요. 암호화코드로 접속하는것도 난해한데 기본적인 사용법및 주의사항을 모르거나 사기수법의 경우를 다알지 못해서 만약 저처럼 당하게 되면 트라우마가 생기고 경계하게 되네요.
모든 비번을 두번이나 리셋 시켰지만 만약 지갑이 또 털리면 저도 아무것도 못할거 같아요.
소액이지만 매우 불쾌한 경험이고 계속 지갑을 주의해서 보게되고 혹시나 코드가 유출됬으면 어쩌나 하고 걱정하게되네요.
스티미안 큰손분들은 어마어마한 금액을 지갑에 넣어두시던데 정말 주의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키체인도 좋지만 투팩터인증도 필요해보입니다.
혹은 다운보팅이나 사기피해자가많은 사기계정은 주홍글씨로 표기하게 만드는 정책같은것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가상화폐는 정말 야생의 세계네요. 누군가 제 계정을 털어가도 “내가 주의 하고 조심 했어야 하는건데…” 라고 밖에 못하는 생태계임을 깨달았습니다.
스팀 입문자 분들 항상 주의 하시기바랍니다.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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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그래도 재수가 좋았다고 생각해요. 스팀을 큰금액 털리게 될뻔했다고 생각하면 아찔하네요. 예방주사 맞은 거라고 생각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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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게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하세요. 저는 0.05 btc를 사기 당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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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게 생각하고 스팀 및 하이브 지갑관련 알아야할 사항들 많이 찾아보게 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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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어 큰일 당하셨네요
전 그냥 댓글만 달고 아무곳도 안들어갑니다.
링크는 뭔가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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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근데 매우 중요한 내용인데요. @ayogom 님 포스팅에 해킹대비법과 해킹이야기1,2 가 있어요. 이거 모든 스티미언은 숙지하고 있어야할 내용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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