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요 며칠 계속 기침이 심해지다가 간밤에는 열도 나는 듯하여 아침일찍 @구로아이들병원 으로 길을 나섰습니다.
요즘 아픈 아이들이 많은지 아침 오픈런 임에도 불구하고 대기가 37번. ㅎㄷㄷㄷ
근처 뉴코아(NC) 백화점에서 차마시면서 무한대기. 그나저나 이동네는 중국조선족 분들이 참 많군요.
그렇게 기다리다 들어간 진료실에서는 가벼운 검진에도 울음바다로 난리를 치다가 추가검사 (엑스레이/피검사) 를 받는데 아주 진이 빠지네요.
짜장면이 먹고 싶다하여 병원 앞에 있는 진사향. 중화요리 사대문파의 진ㅇㅇ 이라는 주방장이 있다고 광고를 거창하게 해서 가봤으나 뭐 평범한 듯합니다.
요즘 이런저런 바이러스가 유행인데 아기 건강 뿐만아니라 부모건강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듯 합니다. ㅠ
손도 잘 씻고 아이와 놀면서 운동도 꾸준히 해줘야 하겠습니다. 너무 실내에만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