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일식 맛집을 찾는다면?
진가와를 추천드려요!!
(저에게만 새로운 맛집일 수 있지만..ㅎㅎ)
대단한 맛평가자는 아니지만, 그저 조금 먹더라도 맛있는 음식을 먹기를 선호하는 1인입니다.
얼마전, 일식 레스토랑인 진가와를 다녀왔어요.
'일본 나가사키현 유일 식품명장 세계미식협회 3스타 장인 "진가와 토시오"
장인의 손맛을 항공으로 공수해 신선하게 제공하는 일본면 전문점'
이라고 소개를 하고 있어서, 제일제면소?와 비슷한건가 했으나..
진짜, 이런 일식은 처음 맛보았어요!
실제 진가와 같은 경우, 몇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지만, 지점들 자체가 현대백화점 몇군데에 입점해 있고,
또 음식점들은 회사들이 모여있는 곳 근처에만 입점해 있다보니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듯했어요.
그리고 진가와 가 제대로된 레스토랑 보다는, 작은 샵으로 푸드코트?스럽게 되어있는곳도 가보긴 했는데,
진가와의 나의 최애 메뉴는 그곳에서 맛을 못보는 듯하여..
진가와를 다녀온 후기를 이렇게 남기고 싶어서 써보아요!
실제 일식 하면, 스시나 라멘정도.. 그리구 규카츠 이런 종류밖에 몰랐는데,
워낙 샤브샤브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진가와는 정말 감동 그 자체였어요.
뭐, 아쉬운게 있다면, 보통 샤브샤브 집에 간다면, 월남쌈도 먹을수 있고, 마지막에 죽도 주지만...
그런건 따로 없지만.. 또 그 이상의 맛인 소바마끼를 먹으면 되기에.. 정말 좋았어요!!!
음식도 정말 정갈하고 깔끔하고, 플레이팅과 서빙까지! 정말 뭔가 대접받는 느낌이었어요!
같이 간 일본유학생인 제 친구도, 흉내만 내는 일식전문점이 아닌, 현지에서 그대로 온 분위기와 맛과 플레이팅이라고 했어요!
코스요리도 타 일식코스요리점 비해 가성비 괜찮은듯 하였어요.
저는 광화문점/여의도점/을지로점 다녀왔는데요, 실제 여의도점이 가까워서, 좀 자주가게 되는듯해요!
내부 인테리어는 동네 스시집 보다는 더 고급스러운 편이고, 전체적으로 조명이 어두워요!
제가 먹었던 메뉴소개를 드릴게요!
친구랑 2명이서 가서, 메뉴를 2개밖에 못 시켜서 너무 아쉬웠어요 ㅠㅠ
그렇지만, 저는, '스키야끼 나베 + 우동' (이베리코 흑돼지 나베 랑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스키야끼!) (33,000원)
그리고 최애 메뉴인, 진가와 소바&새우마끼 (13,000원)
그리고 산토리 하이볼 2잔 이렇게 먹었어요!
진가와소바&새우마끼가, 정말 제 입맛에는 최고였어요!
간도 너무 잘 되어있어서, 따로 간장을 찍어먹을 필요도 없었구요, 보시다시피 새우도 튼실해서 정말 파삭파삭하며 아삭아삭하며 부드러운맛이, 최고였어요!
아, 그리고 이 아이들은 김밥처럼 생겼지만, 쌀알이 들어가서 밥으로 싼게 아닌, 메밀소바로 싼 아이들이에요.
지난번에는 그저 새우없는 진가와소바마끼를 먹었는데, 그또한 맛있었지만, 새우가 들어간 걸로 먹었더니, 식감이 더해지고 향도 더해져서 더 맛있는것 같아요! 물론, 개취입니다.
2명이서 먹는데도, 마지막 제일 맛있는 우동, 그 테노베면!을 먹을때가 되니.. 배가 너무 불러서 결국 다 못먹었지요.
테노베면은 수연면이라고 해서, 3일동안 4번의 숙성을 통해서 반죽에 탄력을 불어 넣어서, 한올 한올 면을 늘여서 만든다고 해요.
그래서 기계로 뽑아내는 면과는 식감도 다르고 입에 전해지는 그 부드러움이 달랐어요.
정말이지, 배가 너무너무 부를정도로 먹었어요.
언제든, 일식이 생각나면..
그리고 또 샤브샤브가 생각나지만..
더운날, 대접받는 느낌으로 이쁘게 맛있게 먹고 싶다면.
진가와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