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의 이야기를 뒷북치는 듯 하지만 앞으로 몇년간은 이슈가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한국형 뉴딜정책
한국판 뉴딜정책은 일단 큰정부론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국가가 경제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것인데요, 작은정부론을 지향하는 제 개인적인 견해와는 매우 다른 방향성입니다.
그러나 국내 주식시장내의 플레어들은 분명히 이런 큰정부론을 통해 수익을 벌고 있죠. 한국형 뉴딜정책 의 발표 이후에도 주가는 그 회사의 재무구조 보다는 단순히 "해당 산업에 종사하기때문"이라는 프레임으로 선택지 안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조금은 의심을 가진 보수적인 눈초리를 가질 수 밖에 없게 합니다.
아무튼 한국형 뉴딜정책은 두 가지를 기조로 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디지털' 이고 또 다른 하나는 '친환경'입니다.
1.디지털 뉴딜정책
디지털 뉴딜은 데이터(D), 네트워크(N), 인공지능(A) 등 이른바 D·N·A 생태계 강화, 비대면(언택트) 산업 육성이 핵심입니다.
- 디지털 인프라 구축
- 비대면 산업
-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
2.그린 뉴딜정책
그린뉴딜정책은 친환경 산업단지, 저탄소 신재생에너지, 그리고 인프라 개선을 요로 합니다.
- 산업단지의 친환경 스마트화
- 저탄소형 에너지체계 구축
- 노후생활 인프라개선을 통한 에너지 효율화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은 산업에 돈을 쏟아 붓겠다는 얘기로 들립니다.
- 바이오산업
- 스마트홈 산업
- 친환경에너지 산업(수소, 전기차, 태양광, 풍력발전 등)
- 기타 부수적인 산업 (탄소섬유, 배터리 등)
어떤 기업이 진정한 수혜주가 될 것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인터넷에 자기가 찍어주는 종목이 10000%상승한다고 떠드는 리스트만 해소 이미 수십개의 종목이니까요. 하나만 걸리면 된다 아닐까요??
아참, 가상화폐 중에서도 탄소배출권 관련된게 있나요?
뉴딜정책에 딱 맞는 가상화폐 아닐까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