뒹구는 약품들은?

in hive-196917 •  6 days ago 

상비약, 비상약 이란 이름으로 어느 집이나 서랍 속에 몇 가지 약품이 있다. 그리고 필요성을 느끼지 않으면 잊고 지낸다. 그러니 막상 약을 꺼내들면 '이거 먹어도 되나?' '이게 언제적 약이지?' 라는 생각을 하며 그제서야 유통기한을 살피게 된다.
어느 약사는 유통기한이 조금 지난 마른 약은 먹어도 약효가 좀 떨어질뿐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지나도 한참 지난 약들은 아무래도 찜찜한 기분을 지울수 없다.
그런데 이 약들은 어떻게 처리하나? 쓰레기 봉투에 그냥 넣자니 그 또한 찜찜하고, 약국에 가지고 가자니 일부러 발걸음을 해야한다는 생각에 귀찮다 여겨지고.....
마구 버려진 약들의 여러 성분이 땅속에 스며들면 이 또한 부작용을 일으킬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재활용 수거함에 하나 더 추가해 주면 어떨까 싶기도 하다.
필요한 의약품, 살리는 기능을 다할수 있도록 그 처리도 세심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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