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의 "내가군대에 있었을 때는 말야~~~"의 라떼 얘기를 좋아하지 않으면서 참 재미있게 보았던 프로그램이 강철부대다. 이제 또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지 않으려나 했는데, 마침 이번엔 여군들이 주인공이 되어 돌아왔다.
징병제를 유지하고 있는 나라에서 군대에 군인이 부족하다는 사실은 꽤나 머리아픈 일이다. 그럴때마다 진담반 농담반으로 여자도 군대에 가야한다는 말을 한다. 그런데 이번 프로그램을 보니 충분히 가능한 말이기도 하겠다. 어쩌면 그리 모두들 강인하고 패기가 있는지!!!
대학 4학년때 육군에 지원한 적이 있다. 서류 통과하고 그럭저럭 체력장도 넘겼다고 생각되었는데 면접 후 낙방을 했다. 그때는 아쉬움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닌데, 이번 프로그램을 보니 기억도 나지않는 아쉬움마저 달아나 버렸다. 저만큼의 강인함이 내겐 없기 때문이다.
암튼 참 멋지다. 나라를 지키는 것은 남여가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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