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역에 살아온지가 26년이 넘었는데 늘 다니던 곳도 아니고
그 곳을 지나 갈 때는 차를 운전할 때 뿐이여서인지
전혀 몰랐다.
보행자 신호기가 설치된 곳인지
날은 흐리지만 집에 있는 것보다 걸어다니는게 좋을 듯해서
한 쪽 방향으로 걸어가다보니 주택이 끝나고 논밭이 있는 곳 도로에 와 있었다.
아무 생각없이 신호등 앞에 서있는데
직진신호 좌회전신로 다시 직진신호
뭐지? 신호등 고장인가?
차량 통해을 위한 신호만 나오길래 신호등을 살펴보니
한 참을 기다린 끝에 건너며 가까운 주변도 모르고 지내온 사실에 새삼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