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비가 내리지 않았다. 그래서 땅이 말라 쩍쩍 갈라졌다. 심어놨던 작물들이 말라가고 있었다.
물을 줘도 그때 뿐... 낮이 되면 다시 말라가는 땅.
비소식을 기다렸는데 오늘 밤에 온다고 했다.
5시쯤이었을까 조금씩 비가 올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주 조금이었지만 비가 내렸다.
'이정도로는 너무 부족한데... 밤에 더 온다고 그랬으니까 오겠지.'
7시쯤이었을까 갑자기 퍼붓기 시작했다.
'이정도는 와야지.'
작물들이 조금은 숨통이 트일 것 같다. 그런데 금방 그쳤다.
한밤에 많이 온다고 했으니 기다려 봐야겠다.
저번에 심었던 검은콩과 들깨들이 잘 자랐으면 한다.
비가 너무 안와서 땅이 메말라 있습니다.
비가 와야 이 더운 열기가 좀 식을텐데 말이죠.
더운 날씨에 모두들 고생이 많으십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
Downvoting a post can decrease pending rewards and make it less visible. Common reasons:
Sub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