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랜만에 비가 왔다.

in hive-196917 •  3 years ago 

오랜 기간 비가 내리지 않았다. 그래서 땅이 말라 쩍쩍 갈라졌다. 심어놨던 작물들이 말라가고 있었다.

물을 줘도 그때 뿐... 낮이 되면 다시 말라가는 땅.

비소식을 기다렸는데 오늘 밤에 온다고 했다.

5시쯤이었을까 조금씩 비가 올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주 조금이었지만 비가 내렸다.

'이정도로는 너무 부족한데... 밤에 더 온다고 그랬으니까 오겠지.'

7시쯤이었을까 갑자기 퍼붓기 시작했다.

'이정도는 와야지.'

작물들이 조금은 숨통이 트일 것 같다. 그런데 금방 그쳤다.

한밤에 많이 온다고 했으니 기다려 봐야겠다.

저번에 심었던 검은콩과 들깨들이 잘 자랐으면 한다.


비가 너무 안와서 땅이 메말라 있습니다.

비가 와야 이 더운 열기가 좀 식을텐데 말이죠.

더운 날씨에 모두들 고생이 많으십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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