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중부내륙고속도로 추점터널 부근에서 6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0분경 충북 괴산군 연풍면 중부내륙고속도로 마산방향 추점터널 앞에서 차량 6대가 추
돌했다.
사고는 14t 트럭이 앞서가던 1.2t 트럭과 옆 차로를 달리던 싼타페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 받으며 일어났다. 사고 충격
으로 밀려나온 싼타페는 앞서가던 차량 3대를 연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싼타페 승용차에 타고있던 A 씨(44)와 B 씨(38) 등 2명이 숨지고, 싼타페 운전자 C 씨(26) 등 10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 가운데 싼타페 운전자와 36세 남성은 중상이며, 8명은 스스로 이동 가능한 정도의 경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