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일엔 꽤 열심히했는데 부모님일엔 참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요즘 합니다. 내리사랑이라고 대부분 다 그런거겠지만 그렇게 치부하고 넘어가기엔 마음에서 너무 많은 죄송함이 생긴다. 지금상황에서 할 수 있는 선에서 잘 해야한다. 나중에는 없다. 그걸 확실하게 알고 있다. 생각했던 것들은 부족하지만 해야겠다.
아내와 둘이 살때를 생각해서 뭘 할지 고민을 한다. 둘이 월에 1~2 번 맛집과 가까운 곳 여행을 해보려 한다. 사실 덕수궁도 못가봤다. ㅎㅎ
아들에게 찐사랑 쉽지 않지만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 세상은 험하다. 아끼지 말고 강하게.. 마음이 살짝 급해진다.
잘한 일 : 부모님 감사패를 만들고 있다.
감사한 일 : 부모님 감사패를 만들며 글을 썼는데 다시한번 감사함을 깊이 느낀다.
끄작끄작 ~~~!!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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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급해도 됩니다.
자식들은 부모가 특별히 뭘 안 해도 다 보면서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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