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재밌게 다시 정주행 중입니다..
핀 제이크 너무 재밌습니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 이야기 같아요!(비록 초등학교때부터 봤었지만)
간략히 영업해보자면
죽음, 삶 등에 대한 철학적인 내용을 심각하지 않게 풀어낸 스토리텔링
귀여운 그림체 (비모사랑해)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애니의 세계관은 인간이 거의 멸종한 이후 나타나는 세계는 어떨까?
에서 시작하는데
과거 지구의 세계는 물 불 흙 공기라는 원소로 구성되어 있었다면,
이후 핵전쟁과 여러 돌연변이로 거의 반 멸망 상태에 있는 지구에서는
캔디, 슬라임, 얼음, 불을 메인원소로 구성되게 됩니다.
여기서 살아남은 유일한 인간, 핀은 말하는 강아지 제이크와
여러 재밌는 모험을 하는데..
여기서 제가 재밌게 봤던 에피소드는 시즌 8의 10화였습니다.
스포가 있으니 이 애니메이션이 보고싶은 생각이 든다면 넘어가 주세요---
세상이 멸망하고 그나마 남아있던 사람들은
메타버스의 세계에서 기계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는 사람들 뿐이었습니다.
캡슐같은 알에서 평생을 누워있으며 VR 장치를 심은 채 계속 살아가고 있었던 것이죠.
메트릭스가 떠오르네요 ㅎㅎ
재밌었던 점은 메타버스가 확실히 사람들에게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제공해줄 수 있지만, 현실 세계 속에서는 그저 인간일 뿐이라는 점을 강조하는데요
전투도끼 나와라! 창 나와라! 하면서 가상현실 장치를 꺼버린
제이크를 미워하는 사람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가상현실에서만 나오고 현실에서는 나오지 않는 명령이지만요)
그래서 들었던 생각은..
미래의 흐름이 궁금한데
그중에서도 메타버스는
일종의 미래 산업의 키워드 중 일부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식의 세상이라면,
그저 껍데기 뿐인 아이스크림처럼 과연 인간을 진정으로 위한 산업일까? 싶습니다.
인간을 진정으로 위한 메타버스 산업은 감히 제 생각으로는..
공간을 초월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닐까..
SNS의 최종버젼?
하다못해 화성에 있는 사람들과도 충분히 교류가 가능한 그런 공간일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즌 10까지 있어서 정주행하려면 길게 느껴지는데
한 에피당 10분밖에 안하고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보석 같은 에피소드가 참 많아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보게 되네요..ㅎㅎ
(+)정주행은 그냥 "핀과제이크의어드벤쳐타임 시즌1 1화" 이런식으로
검색하면 웬만한 블로그에 보기 좋게 잘 뜹니다.
아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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