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춤을 배우는 요즘의 근황

in hive-196917 •  3 years ago 

요즘 저는 작은 새로운 걸 시작했는데
바로 춤입니다!

보아하니 아이돌을 지망하는 정말 어린 초등학생들도 있고
거의다 20대 초 중반만 있다 보니
물론 저도 젊은 것 같지만 ㅋㅋㅋ
워낙 선비처럼 살아서
새로운 세계에 들어온 느낌이 들더라구요.

조거팬츠에 힙한 티셔츠를 입은 힙돌,힙순이들을 보며

본인은 정말 정직하게 옷을 입고 살았음을 실감하였고

덕분에 새로운 힙한(?) 옷들도 좀 입어보고
요즘 젊은 분위기에 동화되어가는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ㅎㅎ
특히 조거팬츠.. 이렇게 편할수가 없어요.. 저만 몰랐나봐요....

아무튼 그래서 오늘 두번째 수업이었는데
평소 머리 위주의 작업들을 하다가 몸으로 표현하는 재미가 있더라구용

반에서 제가 제일 많이 동작을 틀리는 것 같은데 ㅋㅋㅋ
"틀리든 말든 재밌게만 하자" 로 결론이 났습니다 ㅎ

이 노래는 dramophone 이라는 캐러밴팰리스의 재밌는 노래들 중 하나인데
재즈의 스윙장르에요!
영상 보면 웃긴데 여자 대 남자로 싸움이 나고
갑자기 식당 주인이 마성의 노래(?)를 틀어서
싸움을 춤으로 승화시키는 내용이에요.

여기서 춤추는거 보고 춤을 배우고 싶다는 동기가 생겼었는데
암튼 춤은 넘 멋진것 같습니다..
그래서 상담하러가서 이런 춤 추고 싶다고 하니까..
잘 추는 막춤이라고 하더라구요 ㅎㅎㅋㅋㅋㅋ
막춤 잘 추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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