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위를 낳는 왕관,
사랑을 자아내는 실,
스스로에게 바치는 꽃,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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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드 보통의 지위 개념에서 영감을 받아 적어 보았습니다.
스스로가 스스로의 미추에 많이 묶여 있는 지라 스스로가 아름답다고 되새겨 보려 해도, 외관의 특정 요소들이 계속 마음에 걸리네요.
물론 욕심에는 끝이 없다지만, 스스로를 영구적으로 해치지 않는 선에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건, 스스로에게 바치는 꽃일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스스로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요. 어디까지나 확률적인 의미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