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를 오마주하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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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는다는 것은 곧 잃는 것이다.
잃는다는 것은 곧 얻는 것이다.
결국 모든 것은 - 그래 - 상변화 이다.
얼음은 물이 되기도 하고, 알알이 떨어진 기체가 되기도 하지.
하지만, 그 속에는 전부 물이 있을 뿐이다.
상황은 변하고, 그것을 보는 시각은 선택하기 따름이다.
보자. 그리고, 얻자.
파밭가에서, 김수영. 오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