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안녕하세요 ㅋㅅㅋ입니다.

요새는 갑자기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취업한지 얼마 안 된 마당에 무슨 공부냐 하겠지만, 어쨌든 토익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빠르게 이직을 준비하는 것은 아니고, 대학교 졸업을 위해서입니다. 놀랍게도 졸업을 위해서는 토익 점수가 필요한데 아직까지 토익을 본 적이 없거든요.

졸업필수요건이라 커트라인이 높지는 않지만, 스물 한 살 이후로 손에서 놓은 영어를 다시 해야한다는 것 때문에 인강을 끊었습니다. 지금은 출퇴근을 하고 있으니 퇴근 후에 강의를 듣고 있는데, 생각보다 엄청 빡세네요.

아직 출근한지도 한 달 반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배울 것들이 좀 있는데, 퇴근 후에도 무언가를 배우려고 하니 상당히 피곤합니다. 어제는 정말 늦게까지 잤고, 오늘도 이제 막 일어났네요.

사실 영어점수를 내지 않아도 1년간 유예 후 강제졸업이긴 하지만, 강제졸업 자체가 그다지 끌리는 이름도 아니고 이왕이면 졸업은 2월에 하고 싶어서 일단은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친한 친구도 2월에 졸업하기도 하구요. 다만 학기 종강 전에 제출해야해서 11월 말에는 성적을 내야 하는 게 조금 마음이 급하네요.

아마 10월 11월간은 약속은 거의 안 잡고 공부에 매진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