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한 날

안녕하세요 ㅋㅅㅋ입니다.

내일은 정말 한가한 날이 될 예정이...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부서에는 총 8명이 근무중인데 현재 두 분이 출장 중이시고, 내일 두 분이 추가적으로 출장을 갈 예정이 있다고 하시더군요. 다들 상급자들이셔서 내일은 사원 세 분과 인턴 하나, 저만 남게 되네요.

사실 처음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는 왠지 일을 설렁설렁 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고 퇴근길에 다시 한 번 생각해보니, 그냥 일손이 줄어든거라 생각보다 할 일이 적지는 않을 것 같더군요.

어쨌든 회사에서는 매일매일 처리되어야 할 일이 있고, 사람이 적다고 그걸 봐 주지는 않으니까 말이에요. 결국 평소처럼 혹은 평소보다 일을 더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느덧 화요일까지 끝났습니다. 이제 3일만 더 버티면 주말인데.. 이런 생각이 든다는 게 참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