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이 보장된 사무직에 종사한지 11년차다. 나름 편안하게 살아왔지만, 40세인 올해 새로운 도전을 하여 인생에 대전환점이 될 것 같다.
음식장사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보다 몇십배 어려운 일인 것인걸 안다. 새로운 도전에 따르는 고난과 역경이라는 파도는 예상한다. 하지만 얼마나 큰 파도인지는 아직 정확히 모른다.
하지만 지금껏 살아오면서 여러 파도를 겪었던 것 처럼, 이번 파도 위에서도 서핑을 즐기고 싶다.
편하게 정년까지 잔잔한 파도 위에서 쭉 가자는 유혹도 많지만 흔들리지 않고 이 길을 가보고 싶다.
휴직까지 이제 한 달도 안남았다.
일기는 일기장에.
퇴직이 아니고 휴직인가요?
40세 넘어갈 때 참 고민스럽죠.
그래도 큰 결단 내리신거 대단해보입니다.
저는 그 시점 이직을 한 번 시도하다가 고꾸라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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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휴직이라는 권리가 있어서
일단은 휴직을 내고 시작하려고 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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