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事日記 기본기

트와일라 타프의 책을 읽으면서 새벽 의식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가 말하는 창조의 과정은 기본기가 있어야 일어난다. 실력을 다지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연습을 해야하는데, 뇌가 좋아하는 안전지대를 벗어나 어려운 도전을 지속해서 그 과정에서 창조적인 모먼트가 일어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나는 언제나 멋진 결과물을 원하고 있다. 그런데 연습을 게을리한다. 쉽게 불타오르다가 어느 순간 흐려져서 목적을 잊어버린다. 모닝페이지만도 그렇다. 작년에 시작해서 일년동안 매일 썼는데 어느 순간 쓰지 않게 되었다.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아침에 기상시간과 루틴을 정해서 인증하는 오픈 채팅방에 가입했다. 일주일 째인데 3일 인증했고, 나머지는 인증을 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