豪奢日記 오늘밤

in hive-196917 •  4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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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책상 앞에 앉아 있다.
무엇이 튀어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키보드 위에 손가락을 올려놓고 있다.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지만
곧 무엇인가 나타날 것 같기때문에
기다린다.
동시에 이 기다림이 지루하게 느껴진다.
고민을 하는 시간에 걷고,
고민을 하는 시간에 노래하고,
고민을 하는 시간에 산책하는 사람이 되고 싶기 때문이다.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 모든 것이 순식간에 변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우리-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과 나-는 오늘밤 웃으면서 내일로 넘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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