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ies #10 호흡

in hive-196917 •  5 years ago  (edited)

3C05738B-254E-4AF0-B9E1-45D7409F1065.jpeg

빛이 있고
책이 있고
명상할 수 있는 무한한 시간을 원했다.

그것만 머릿속에 그리던 시절이 있었다.
오늘은 그 시절의 내가 지금의 나를 보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달력 몇 장의 분량이 한 호흡에 펼쳐졌다. 그 시절, 내 머릿속의 그림이 지금 이 순간에 도착해버린 것이다.

나는 간절하게 원하지 않았다. 무릎 꿇고 기도하지 않았다. 내가 머릿속에 그린 그림이니 내가 출력받아야 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을 뿐이다. 이 모든 과정을 잠시 생각하고는 기뻐하다가 다시 책을 읽기 시작했다.

7E97F858-9C89-47E0-9260-DF7E96BD61B6.jpeg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기뻐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banguri 계정으로 svc 보팅 토큰을 몇 개 지원 받았습니다.
포스팅 글 잘 보고 보팅 지원요청 해 놓고 갑니다.

남은 오후 시간 즐거운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기쁜일 가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