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다양한 놀이도 좋지만 이런저런 교육적인 요소도 같이 있다면 더 좋을거 같다는 마음은 부모라면 누구나 할 거 같습니다. 피카소의 대한 작품전이 열린다는 소식에 그림은 잘 모르지만 아이들에게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전시회를 가게 되었습니다.
성인들은 그냥 둘러보고 읽어보면서 전시회를 즐기면 되지만, 아이들은 가이드가 설명을 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다행히 전문가 선생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작품도 하나씩 만드는 시간도 가지고 말이죠 ㅎ
오랜만에 예술의전당에 와서 좀 어색하기도 하였지만, 날씨도 오랜만에 해가 들고 하여 밖에 음악분수대와 잔디광장에서 약간의 여유를 즐기면서 남은 휴일을 보냈습니다.
코로나의 여파로 음악회 및 전시회가 잘 될까 걱정이었는데, 정말 사람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극장에서는 광화문연가도 윤도현의 주연으로 하고 있더라구요. 옛날 결혼전에 세종문화회관에서 본 광화문연가가 생각나기도 하였습니다. 정부지침에 따른 규정을 지키면서 관람을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도 참 대단하기도 하네요. 날씨도 제법 선선해지는 8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건강유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