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스팀잇

in hive-196917 •  3 years ago  (edited)

image.png

2018년.
코로나라는 것이 세상에 나타나
인간들이 옷을 입듯이
마스크를 당연하게 쓰고다닐 줄
상상도 할 수 없던 그 옛날.
스팀잇을 알게 되고, 글을 남기던 해.

재미는 물론, 적게나마 금전적 보상도 있어서 신나게 쓰던 기억이 난다.

한창 나름 바쁘게 살면서 2~3년 동안 잊고 지냈다.
여유가 잠깐 생겨 문득 궁금해져 들렀다.
2021년의 스팀잇의 모습이.

과거에는 태그가 활성화됐었는데
이제는 커뮤니티라는 게 생긴 것 같다.
스팀은 요새 트론과 협업도 하나보다.
신기하다.

무엇보다 여전히 내가 썼던 글이 남아있다.
지울 수도 없다.

일주일인가 지나면 글을 지우지 못한다는건
괜히 흑역사를 남길 수 있다는 점이 확실히 단점이긴 하지만
일기를 잘 안쓰는 나한테
이렇게라도 과거 내 생각을 곱씹게 해주는 점은 고맙다ㅎㅎ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저도 2018년에 글 썼었는데요.
인생은 돌고 도나보아요~

돌고 도는 우리네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