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제이

in hive-196917 •  3 years ago  (edited)

image.png

211029

최근 진중권씨의 한 칼럼을 보았다.
그 칼럼에 의하면 경험주의자인 흄은 이렇게 주장했다고 한다.

특정 감정은 이성이 아닌 다른 강력한 감정으로 이겨내야 한다고.

일상에서도 흔히, 예를 들어 배가 아플 때
다른 신체부위를 때리면 그 다른 부위를 아파하느라
정작 배 아픈 걸 까먹는다든지 하는 경우가 있다.

한창 개인적으로 이것 저것 하느라 바빴을 때,
학교 과제가 나오면 나오자 마자 바로바로 해치웠다.
그 과제 때문에 다른 일에 방해가 될까봐서였다.

학교 수업 외에는 한가로운 요즘은
과제를 최후의 최후까지 미뤄
기어이 마지막 날 데드라인에
간신히 맞춰 제출했다.....

이이제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바쁜 일을 하려면 다른 바쁜 일을...!!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