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뉴욕주민의 진짜 미국식 주식투자

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 검색

저자 : 뉴욕주민

민족사관학교 졸업 후, 펜실베니아대학교 경제학사, 예일대학교 경영 석사 학위를 받았다.

맥킨지, 씨티 그룹, JP 모건 등 다수의 전략 컨설팅 및 투자은행에서의 기업금융(M&A) 경력을 거쳐 뉴욕 소재 헤지펀드에서 주식형 펀드를 운용하는 애널리스트로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월가의 애널리스트와 헤지펀드 트레이더들의 실무 트레이닝을 담당하는 인스트럭터로서 일하고 있다.

뉴욕과 서울을 오가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금융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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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나에게 있어서는 완전 실패다.

내 수준은 이 책이 다루고 있는 내용에 흥미를 가지고, 소화해내기에는 버겁다.

미국 주식을 투자함에 있어서, 미국 기업 재무제표 분석을 직접 하며 투자하고 있거나, 그렇게 할 용의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나와 비슷한 감정을 느끼지 않을까.

내 기준에는 너무 전문적인 내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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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달 전부터 미국 주식에 돈을 조금씩 태우고 있다.

궁극적으로 내가 지향하는 투자는 안정적인 배당주 투자이다.

2023년, 2024년 초까지 한창 반도체, AI가 관심을 받을 때에도 그런 주식에는 크게 관심가지 않았고, 전통적인 배당주에 더 관심이 갔다.

차트를 봤을 때 반도체, AI는 이미 들어가기에 부담스러운 상황인 반면, 2024년 초만해도 전통적인 배당주들은 소외되어 횡보 중이거나 죽을 쓰고 있었기에 더 관심이 갔는지 모르겠다.

내 자산의 대부분을 암호화폐에 태우고 있기 때문에 미국 배당주 주식에는 많이 들어가지 못했지만, 조금씩 조금씩 적립식으로, 10여종의 주요 미국 배당주를 사두었던 것들이 지난 몇 주 사이 52주 신고점을 수두룩하게 찍어대고 있다.

아직까지 구체적이고 명확한 나만의 방법론이 있는 건 아니지만, 앞으로 살아가면서 어떤 식으로 주식에 돈을 태워야겠다는 방향성은 어렴풋이 잡혀가고 있는 느낌이다.

아래부터는 책을 읽으며 기록해 둔 본문의 내용 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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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의 목적은 주식을 잘 선별해 수익률을 높이는 데 있지, 증권사 애널리스트처럼 주가 예측 리포트를 만들려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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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란 무엇인가.

바로 자산을 매입해 배당금, 이자수익, 임대수익 등 특정 형태의 정기 수입(Yield)을 얻고, 일정 기간 이후 가치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으로 수익을 실현해 자본을 증식하는 일이다.

투자 기간 동안의 정기적인 수입과 시세차익을 합해 투자수익률이라고 한다.

투자와 투기는 이 수익률 규모와 실현 가능성을 어떻게 기대하느냐에 따라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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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연 30%인 투자 대상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안전'과 '두 자릿수 수익률'은 기본적으로 서로 양립할 수 없다.

2024.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