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데이

아이가 학교에서 사과를 받아 왔다.
애플 데이라고
온갖 기념일?까지 챙겨주는 요즘 학교는
너무 자상한거 같다.ㅎㅎ
사과도 봉지에 넣어 있는 세척 사과다.
씻는 수고 까지 덜어주는 이 배려!

애플 데이를 찾아보니
10월 24일이라는데
둘(2)이 사과(4)하는 날이라서 24일 이라고..
사과하는 의미로 서로 사과를 주고 받는날이라고
검색해보니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10월 24일이 일요일이다보니
당일에 행사를 못하고 이번주에 행사를 했나보다.
친구랑 애플 카드 교환하기, 애플데이 4행시 짓기 등
다양한 행사를 했다는데
막상 그 행사를 하는 아이들은 의무적으로 했다 보다.
아무리 좋은 행사고, 배려 선물이 주어져도
의무 같이 느껴지는 수동적 이벤트는
숙제 같은 느낌!

애플 데이 다음 11월엔
빼빼로 데이가 기다리고 있다
애플보단 빼빼로가 아이들한텐 더 즐거울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