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식당

지리산 근처에 왔으면
지리산 흑돼지는 먹고가야지요
숙소 근처에 걸어갈 수 있는
금성식당으로 갔습니당

흑돼지 목살, 삼겹살 주문!
정육점 겸 식당이라
주문하면 사장님이 바로 썰어서 가져다 줍니다

흑돼지 털이 딱 박혀있군요!
술을 안마시려다가.. 화이트소주 시켰습니다😅

뭐 맛은 똑같지만 기분이 중요하죠!
사장님, 사모님이 싸우셨는지
좀 투닥투닥 하시고 해서
좀만 먹고 나갈까 하다가
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더 시켰네요 ㅠㅠ

된찌를 먹을까 말까 하다가
다른 테이블에서 주문한 된찌를 잘못 주셨는데
그냥 먹었습니당.. ㅋㅋ 된찌 존맛!!
근처 진주 분들도 여기와서 고기 사간다는데
그럴만 하다 싶었습니다 ㅎㅎ

돌아오는길에 밤하늘에 별이 엄청 많더군요
카메라 가져올걸 후회 됐지만
눈에 담는거로 만족했네요☺️

[22.05.10] 산청 금성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