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에 엄마카페에서 새 글을 썼었는데 어쩐 일인지 오류가 나서 그 글이 사라졌어요.
이런 일이 가끔 생기나 봅니다.
그래서 더 정성스럽게 다시 한번 써볼려고 합니다. 너무 간만에 와서 그런가봅니다.
요즘 조금 바빴어서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다녔어요. 그래서 오전에 볼 일 본후 근처에 있는 마트에 가서
튼튼한 시금치랑 여러가지 장을 봐서 잡채를 만들었어요.
저는 고기가 들어간 잡채는 별로 안좋아 해서요...얼려놓은 표고버섯이랑 색색 야채만 넣어서
만들었답니다.
여기 시금치는 좀 튼튼해서 삶을 때 좀 시간을 두어야 해요. 줄기는 미리 잘라서 더 먼저 삶아야 합니다.
잡채를 완성한 뒤 최근에 먹고 싶었던 비빔밥에 넣어서 같이 비벼 먹었어요..
저녁식사로는 냉동틸라피아를 1kg 사서 반은 매운 조림으로, 반은 생선구이로 해서 먹었어요.
최근 몇 년간 연어 아니면 다른 생선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무지 행복하게 잘 먹었어요. 홍홍
생선은 사진이 없으니 비빔밥 사진만 올려볼께요..
다른 해 같았으면 이미 동네 커다란 나무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서 동네가 아름다왔을텐데
올해는 에너지 위기때문에 장식을 스킵하나봅니다.
아닌게 아니라 집집마다 엄청나게 환히 조명을 달고 겨울 분위기를 즐길텐데
올해는 그럴 분위기가 아니네요.
어쨌든 그래도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장식이 있건 없건간에 행복한 순간입니다.
모두들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