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VERT 결과 확인🥺 (Feat. 판단미스!! & 헤어컷때문(?)🤔)

지난 목요일에
스팀달러를 Convert 해 보았고,

오늘 새벽에 Convert 된 스팀이 들어왔다.

1스팀달러가
4.078 STEEM 으로 변해서 들어왔다.

예상을 벗어난 결과값이었다.

컨버팅이 완료된 시점에
[Internal Median Price] $0.245정도였으니,
$0.245 x 4.078 steem = 약 $1

'시스템적' 으로는
1달러로 맞게 들어온 것이지만,

컨버팅 기준 가격이
증인들의 Price Feed (약 $0.18)라고 생각했는데

그 기대에는 한참 못 미치는 결과값이다.

이유는
증인들의 3.5일 평균값이라고 생각했던
[Internal Median Price]가 이상하게 계속 높았던 이유다.

[Internal Median Price]는
20위 증인들의 Price Feed 3.5일 평균값이고,

보통 증인들의 Price Feed 값은
외부거래소의 가격을 최대한 따르려고 한다.

따라서 컨버팅을 하기 전에
증인들 FEED 값이 $0.18 정도였고
오늘도 여전히 $0.17~0.18정도이다.

하지만,
증인들의 3.5일 Price Feed 평균값이라고 하는
[Internal Median Price]가

컨버팅 완료시점에서는 $0.245였고,
현시점에도 $0.203으로 여전히 높다.

분명 3.5일동안의
증인들 Price feed 값의 평균이라면
0.18정도가 되었어야 했는데,
이상하다.

그래서 좀 찾아보니까,
문제는 [헤어컷 상태]라서 그런 것 같다.

참고자료 : https://steemit.com/kr/@lostmine27/-imf--1543324351225?sort=new

지금부터 설명하는 것은
나의 추측일 뿐이니
참고만 하시길 추천드린다.

쉽게 생각해서,
스팀달러를 [채권]이라고 생각하고
스팀시스템을 스팀재단이라고 생각해보자.

실제로 채무를 지는 주체는
스팀재단은 아니고, 스팀 내의 시스템이다.
쉽게 설명하기 위해 '재단'이라고 표한할 뿐이다.

우리가 스팀재단에게
1US달러로 전환 요구할 수 있는 [채권]을
'스팀달러'라고 생각한다면

우리가 1스팀달러를 convert하면
스팀재단은 3.5일 후에 1USD에 해당하는 STEEM을 우리에게 줘야 한다.

하지만 현재는 스팀 가격이 너무 낮아져서
스팀재단의 부채비중(STEEM총액 대비 스달발행량)이 높고(=10%이상)
스팀달러가 더이상 발행되지 않는 [헤어컷 상태]이다.

[헤어컷] 이란,
증권/채권의 보유가치를
현재의 실제가치에 맞게 재조정하는 것을 말하고,
채무를 일부 탕감하는 것도 헤어컷의 일종이라고 한다.

상환능력이 현저히 떨어졌을 때 모든 채무를 다 갚으라고 종용하기 보다는
채무의 일부를 탕감해주면서 나머지 채무만은 확실히 갚도록 안전장치를 해두는 것
(발췌기사 : http://www.g-enews.com/view.php?ud=201507100738543623319_1)

즉, 스팀재단의 부채_{(STEEM총액 대비 스달발행량)}가 상당하니
자동으로 헤어컷 상태로 들어섰고
스팀재단의 부채를 어느정도 탕감해주는 느낌으로,

채권자들(스티미언들)이 1스팀달러를 줘도
1USD보다는 적은 값의 STEEM 수량을 내준다는 것이다.

헤어컷=일부채무탕감=고통분담(?) 의 느낌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컨버팅의 기준값이 되는
[Internal Median Price]가

증인들 3.5일 평균 값보다 높았던 이유도

[헤어컷(채무탕감)까지 적용된 가격]이 아닐까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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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말한 내용이
확실한 이유는 아닐 수도 있다.

혼자 이것 저것 찾아보긴 했지만,

오래된 자료들이라서
여전히 그런 시스템인지 확실하지 않고,

일상이 바쁘다보니 깊게는 파지 못 했다.

나중에 스팀달러가 온전히 발행되는 시기가 오면
20위 증인들의 평균값과
[Internal Median Price]가 같은지
한번 더 비교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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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1)
으아~ 스팀 시스템, 아직도 어렵다 어려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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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