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의 진에어 운항 허가

무안공항 참사가 발생한지 벌써 한달하고도 반이 넘었네요.

해당 사고가 있기 10분 전 착륙 했던 진에어 비행기가 있었습니다. 사고 이후 공항이 폐쇄되어 운행하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이동 허가가 났나보네요.

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고 수습을 위해 폐쇄는 당연하고 그 이후에도 사고가 발생한 활주로 안전성 등의 이유로 계속 폐쇄되어 운항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못뜨는 건줄 알았는데 꼭 그건 아니었나 봅니다.

저가 항공은 비행기 한대만 문제가 생겨도 스케쥴에 큰 영향이 있는데 50일 넘게 운항을 못하니 아마 1월 스케쥴은 물론 그 이후 스케쥴까지 영향을 주었을 것 같습니다. 최근 알아보던 어떤 구간은 4월 이후 스케쥴이 아예 안잡혀 있던데 이 영향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런데 비행기가 공항에 주차된 상태면 매일 매일 주기료가 발생하고 비행기 리스비용도 계속 나갔을텐데 진에어가 무안공항에 50일 동안 갖혀있으면서 발생한 비용도 상당할 것 같습니다.

한편 이번에 진에어가 이동하긴 했지만 여전히 무안공항은 여전이 4월까지 폐쇄예정이고 그 이후 시설 보수등을 감안하면 10월은 넘어야 공항 운영을 재개할 것 같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