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소문없이 어제 갑자기 맥미니 M4 버전이 발표가 되었습니다. 소식 듣고 바로 애플 홈페이지로 달려갔죠.
와우.. 크기 실화인가요? 맥미니가 정말 미니미니해 졌습니다.
기존 맥미니와 비교 샷
본체 위에 아이폰이나 로지텍 마우스 하나 올려놓으면 꽉차겠네요.
또 한가지 놀라운 사실은 램크루지 애플이 아이폰16부터 AI때문에 아이폰 기본 모델도 8GB램을 넣어준 것 처럼 맥미니도 최소 사양이 16GB 램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가격도 89만원으로 큰 차이가 나지 않아 맥미니 기다리고 계신 분들한테는 희소식이네요. AI가 정말 큰일 하는군요(한편으로는 그동안 램에서 얼마나 많이 남겨 먹었길래...)
하지만, 램 업글 가격은 여전히 어마무시합니다.
- 16GB->24GB : 30만원
- 24GB->32GB: 60만원
16GB 증설이 60만원이네요 ㅋㅋㅋㅋㅋ
요즘 세상에 데스크탑 SSD용량이 256GB 인건 좀 작으니 512GB 늘리려면 +30만원.
거기다 맥미니의 단점아닌 단점이... 키보드 마우스를 추가 구입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거 생각하면 적어도 한 150 정도는 생각해야 겠네요. 뭐 물론 기존에 무선 제품들이 있으면 그걸 써도 되지만 보통 맥미니를 구입한다는건 깔맞춤도 생각하게 되니까요?
오늘자 애플 키보드 가격을 보니 터치아이디 포함된 키보드가 19.9만, 트랙패드가 16.9만원이군요.
너무 이뻐서 쓸데없지만 책상위에 하나 들여놓고 싶은 생각이 드는 맥미니. 오늘도 악세사리 가격 보고 뽐뿌를 접을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아 근데 진짜 너무 이뻐서 계속 보게 되네요 ㅎㅎ 애플스토어에 디스플레이 되기 시작하면 구경하러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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