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남부터미널에서 가까운 카페이지만
찾아가려면 꽤 골목 안쪽안쪽 들어가야 하는
프리퍼커피 방문기에요.
주변에 악기연습실이
정말정말 많더라고요!!
일요일 오전에 방문했고,
골목 안쪽안쪽이지만
사람들은 꽤 있는 편이었어요.
완전 부들부들 떠먹는 티라미수 먹고 싶어
주변 검색하다 보니 여기서 팔더라고요.
쿠팡이츠에도 있고, 인스타에서도 본 것 같은 느낌?
프리퍼커피 외관입니다.
주차는 가게 앞에 대려면 댈 수 있을 것도 같지만
아주 용이해 보이지는 않았어요.
전 테이크아웃 예정이라
동행인은 주변을 뱅뱅 돌다가... 왔고요.
뭔가 귀여운 계단
저 쪽에는 커피 원두 볶는 기계도 있네요.
하지만 오늘 저의 관심은
베이커리 쪽에 있습니다.
마들렌 휘낭시에 브라우니 크로와상
바스크 치즈케이크에 티라미수 2종 있네요.
저는 바스크치즈케이크와 티라미수 주문했고요.
딱 까페에서 팔 만한 메뉴들,
비주얼도 괜찮고요.
쇼케이스 냉장고 아래칸에는
밀크티들이랑 더치커피가 있네요.
수줍게 찍어 본 프리퍼커피 메뉴판이에요.
디카페인 커피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여기에는 없었어요.
벽에 붙어 있는 메뉴에는
커피들만 있네요.
사람들이 조금 나가고 없을 때 찍어 본
남부터미널 카페, 프리퍼커피 내부의 일부분입니다.
안쪽에는 그림도 걸려 있고
자체제작 마스코트 상품? 같은 것들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주문한 메뉴가 나와서
집에 와서 포장을 열었는데요.
분명히 그냥 '티라미수' 를 시켰고
주문받아 주시는 분도 '티라미수' 맞으시죠 하셨는데
왜때문인지 인절미 티라미수가 들어 있었어요ㅎㅎ
저도 봉투 열어서 확인할 생각은 못 했고....
이미 집에 왔으니 어쩔 수 없죠.
어쨌든 우선 바스크치즈케이크부터 열어 봅니다.
부들꾸덕 맛나 보이는 바스크치즈케이크에요.
크기도 꽤 컸고요.
측면사진에서는 잘 안 보이는데
바닐라빈 같은? 것들도 좀 들어 있고요.
다른 곳에서 먹어 본 바스크치즈케이크들보다는
좀 더 단 맛이 많이 느껴지기는 했어요.
어쨌든 맛있었고요.
다음은
어쩌다 보니 먹어보게 된
프리퍼커피의 인절미 티라미수에요.
위에는 콩고물같은 가루(아마도),
가운데의 마스카포네 치즈(아마도)와 다른 맛나는 재료들이 섞였을 크리미한 층
맨 아래는 쑥...스러운 부분이네요.
요 티라미수도 단맛이 많이 도드라지는 편이었어요!!
쌉쌀한 티라미수를 먹고 싶던 날이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아!! 프리퍼커피 아메리카노를 마셔 보니,
이 집 라떼가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ㅎㅎ
가까운 곳에 있으니
언젠가 기회가 되면
라떼 마시러 한 번 또 방문해보고 싶네요.